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탄동2·와리3·망성화산·가좌 등 4개 지구 총 1,610필지(62만 4,177㎡)의 측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람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4개 지구를 사업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일필지 측량을 완료함에 따라 △경계조정 협의 △지적확정 예정통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 통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지면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가치와 거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