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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수소 경제 도민과 함께 만든다

수소주간 맞아 기념식, 수소투어 성황…도민 공감대 확산 총력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 주간(11월 3~7일)’을 맞아 수소경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했다. 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부터 현장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고 그린수소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작업에 속도를 냈다.

 

제주도는 6일 제주문학관에서 ‘수소 주간 기념식’을 열고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법정기념일인 수소의 날(11월 2일)이 포함된 한 주를 ‘수소 주간’으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도민 대상 수소에너지 홍보에 나서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대학, 민간단체, 마을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대전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개인 부문에서 김상재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장은 그린수소 기술 연구와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김정현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주무관은 도내 최초로 수소 청소차를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제주도 관광협회와 북촌리 새마을회가 수상했다. 제주도 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버스에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였다. 북촌리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태계 확장의 첫 디딤돌이 되는 10.9㎿ 그린수소 생산시설 입지 마을로서 주민 협력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시니어클럽은 CFI 에너지미래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에너지지킴이’로 활약해 감사패를 받았다.

 

‘제1기 그린수소 서포터즈’ 13명의 발대식도 열렸다.

 

그린수소 서포터즈는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으며, 약 1년간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과 수소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가교 역할을 한다.

 

이번 주간에는 도민이 직접 체험하는 ‘도민 그린수소 투어’도 성황을 이뤘다.

 

4~5일 도민 80여 명이 CFI 에너지미래관,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등 수소 생태계 거점 시설을 방문해 청정 에너지 기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체감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에너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린수소 서포터즈 한 분 한 분이 제주의 수소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정 어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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