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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쇠’로 도시를 품은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전시 연장 운영

‘빛과 쇠’ 주제 아래 철과 예술의 공존, 포항이 예술로 물들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 중이며, 당초 오는 9일 종료 예정이던 동빈문화창고1969의 1·3전시를 11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단, 영일대해수욕장 2전시는 예정대로 9일 종료된다.

 

지난 10월 ‘빛과 쇠’(소설가 김훈 작명)를 주제로 개막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APEC 정상회의와 경북평생학습박람회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포항이 ‘철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조각 중심 전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철’을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인문·기술·시민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철철공작소 스틸아트워크숍’과 ‘철철투어’는 모든 회차가 사전 예약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인기를 모았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도시 곳곳이 예술의 열기로 물드는 생생한 현장을 연출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이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며, “연장된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빛과 쇠’의 메시지를 느끼고, 포항의 예술적 정체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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