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주차장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주차 정보를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앱 ‘티맵(T map)’과 연계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영주차장의 잔여 주차면 수, 요금, 운영시간 등 주요 정보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이 목적지 도착 전에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동공영주차타워를 비롯한 8개 공영주차장이 티맵과 연계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는 향후 공영 스마트주차장 조성과 함께 연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지도 및 주차 앱으로도 주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공주시는 그동안 스마트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 가능 공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차장 입구 현황판과 인근 주요 도로 전광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법정 할인 차량에 대한 자동 요금 감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티맵 연계 서비스는 공주시 스마트주차장 시스템을 시민 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