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재)대구동구문화재단(이사장 윤석준) 안심도서관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정재승 교수가 시작한 전국 규모의 과학 강연 행사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정 교수는 서산의 한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과학자를 만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1년에 한 번, 직접 찾아가는 과학강연을 열자”는 취지로 행사를 제안했으며, 이후 뜻을 함께한 과학자들의 참여로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전국 50여 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올해 안심도서관 강연에는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이종원 계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전했다.
이종원 교수는 ‘동물들의 집짓기’를 주제로 자연의 놀라운 건축가들에게서 배우는 미래건축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려주었다. 이어 정재승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기의 뇌 발달과 학습 메커니즘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생활 속 습관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전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소감을 엽서에 적으며 느낀 점을 나누고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직접 과학자를 만나 영감을 받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과학의 매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