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군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5년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급수배관의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장비(플러싱 장비)를 활용해 녹과 스케일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수돗물의 위생적 품질을 개선하고 먹는 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며, 예산우방유쉘아파트(331세대)와 덕산써니밸리아파트(263세대) 등 총 2개 단지 594세대를 대상으로 세척 작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까지 81개소 4239세대에 대한 세척을 완료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다수의 수용가로부터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위생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