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1일 ‘2025년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며, 단양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병행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말 5번 국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훈련에는 단양소방서와 단양경찰서, 단양군보건의료원, 제3105부대 1대대, 성신양회 단양공장, 의용소방대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성신양회 단양공장 대체연료저장소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공장으로 확산되고, 붕괴 및 작업자 실종으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현장에 재난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재난 대응 절차와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 간의 재난통신망 연계와 협업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만큼,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가 원활히 유지되는지와 각 부서 실무자들의 대응 숙련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