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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 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모색

김정인 교수 “포항형 지속가능 경제모델 구축 필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시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과 선순환형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형을 제시하며, 산업·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이행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일상 속 시민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탈플라스틱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곽상훈·양희진 한동대학교 교수,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경범 포항YMCA 이사장이 참여해 포항시 탄소중립 정책의 현주소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오늘 포럼이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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