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간편한 음식 조리를 돕기 위한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의 식생활 안전성과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취약계층 39가구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지원했다.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독거어르신 가구에는 복지정책과 직원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왔으며, 안전한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전자레인지를 전달받은 광명2동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차갑게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영란 센터장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자레인지를 설치하면서, 작은 가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얼마나 큰 편의를 주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복지정책과는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2009년 개소 이래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푸드마켓 광명점(광명시 광삼로 9)과 소하점(금하로527번길 12)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5개 동을 순회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