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5일 모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5 K4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 – 1 대승을 거두었다.
무패를 기록했던 모덕체육공원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출전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른 시간 득점을 하며 경기장을 찾아준 시민, 팬들을 열광시켰다.
전반 3분 좌측에서 정혁(MF, 22번)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문 앞으로 공을 내주었고, 반대편으로 흐른 볼을 놓치지 않고 따라 들어간 이선유(FW, 11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취 득점을 했다.
승기를 잡고 상대를 몰아쳤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전반은 1 – 0으로 한 골 앞서며 끝이 났다.
후반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살폈고, 후반 6분 역습 한 번으로 다시 달아났다.
빠르게 공격 전개를 했고, 이선유(FW, 11번)의 원 터치 패스를 받아 김소웅(FW, 18번)이 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침착한 슛으로 재차 골문을 갈랐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활약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42분 김민수(FW, 9번)가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했고, 2분 뒤 공용훈(MF, 23번)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아 이동규(FW, 16번)가 다시 골문을 갈랐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하며 경기는 4 – 1로 마무리가 됐다.
한편, 이번 경기에 진주시민축구단의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여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하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리그 휴식기와 쉬는 라운드를 지나 한 달여 만에 홈경기에 나서 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평창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31라운드를 원정 경기로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