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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자원봉사회관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군민 중심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2026년 준공 목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군민 중심의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횡성군 자원봉사회관’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하여, 2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회관 건립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조직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중추적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설계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횡성군은 현재 총인구 45,765명 중 12,705명이 자원봉사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군민의 27%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이다. 또한 2024년 자원봉사 활동시간은 98,267시간으로, 2023년(84,741시간) 대비 16% 증가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횡성군이 명실공히 ‘자원봉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자원봉사자와 봉사센터를 위한 전용공간이 없어, 다양한 활동과 교육, 교류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횡성군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자원봉사회관을 연면적 1,114㎡(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해, 자원봉사의 허브이자 소통과 협력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연호 군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군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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