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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청사 건립 '순조롭다'

폐기물 처리 등 어려움에도 순풍, 2027년 말 준공 예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청사로서의 새로운 행정공간 조성을 목표로, 직원 사무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재송동에 건립 중인 신청사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24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지하층 공사에 이어 올해 7월 전기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기계, 소방, 통신공사에 돌입했다.

 

공사 과정에서 매립폐기물이 발견돼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 내년 2월 골조공사를, 2027년 2월에는 조경공사를 진행해 연말 준공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1천7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만 9천354㎡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한다.

 

각 부서 사무공간뿐 아니라 북카페, 은행, 휴게실 등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배치, 주민 친화적인 열린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동해선 재송역과 센텀역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해운대구 중간지점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동의 해운대구 현 청사는 1981년에 지어졌다. 건립된 지 44년이 지나 낡은 데다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13년 재송동에 별관인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해 일부 부서를 분산 운영해 왔다.

 

2027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모든 부서가 한 곳에 입주해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들도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신청사를 2027년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 건립 공사 진행 상황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공개-해운대구 신청사를 소개합니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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