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8일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제14회 지역아동센터 희망오름큰잔치’가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희망오름 큰잔치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트공예, 만들기 등 체험부스운영과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아동들에게 시상 및 축사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재희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다양한 체험부스와 운동회 등 모두의 체험놀이터로 꾸며진 희망오름큰잔치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청주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72개소 지역아동센터에는 1천96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운영비, 급식비 등 연간 13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