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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이음, 제도가 아닌 연대" 연천교육지원청, 교원 연수로 현장 협력 강화

교육과 보육의 연계를 넘어, 현장의 협력과 실행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유보이음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며, 교육‧보육 현장의 상호 이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14일 어린이집 교사, 15일 유치원 교사, 16일 원장·원감을 대상으로 기관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유보이음 정책의 취지를 공유하고 연천형 유보이음 모델 정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서는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의 핵심 내용을 비교‧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기관 간 교육과정 차이를 좁히고, 현재 연천에서 추진 중인 유보이음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실제적 사례 중심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현장의 교원들은 유보이음 사업이 아이의 전인적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협의 시간 부족, 정보 공유 체계 개선 등의 현실적 과제도 함께 제기하며 실천 가능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유보이음은 제도의 통합을 넘어 아이 한 명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는 교육공동체의 약속”이라며, “현장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확산하고, 어려움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연천이 유보이음의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보이음 협의체, 공동교육과정, 교원 네트워크 등을 확대하여 기관 간 연대와 실행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보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천형 유보이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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