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관내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한 ‘그CHILL줄 모르는 열정-진로 체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외의 다양한 교육·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진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방문과 유학생 진로 간담회, 현지 청소년 기관 방문 등을 주요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별 사전 활동을 통해 디지털 탐색 활동을 하고, 싱가포르 유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대학 진학 과정과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고 미래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탐방 및 유학생 간담회 ▲청소년 기관 방문 ▲도시 문화 체험 ▲유니버설 스튜디오 견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진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평창군의 자연·문화자원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교류 현장에서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박선영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싱가포르 진로 체험 국제 교류는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