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주시 이도2동 도남동 부녀회 회원들이 지난 11~12일 고창군을 찾아 ‘2025 고창 세계유산축전’과 ‘전통예술체험마을’을 둘러보며 세계유산도시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관광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는 고인돌박물관을 찾아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고창 전통체험예술마을을 찾아 판소리, 자개공예, 천연염색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창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멋을 직접 느꼈다.
참가자들은 “고창은 유산과 자연,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였다”며 “세계유산축전과 전통체험마을을 통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과 제주는 모두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이번 교류가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문화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