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이 10월 축제를 맞아 진주성 축제장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단위 봉사단인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과 쓰담쓰담가족봉사단, 진주대학생봉사단의 단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진주성 일대와 유등축제 행사장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유등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깨끗한 축제장’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세대 간 나눔과 협력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침 일찍 온 가족이 함께 봉사에 나서니 지역의 중요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가족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쓰담쓰담가족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