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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 ‘김경열(金京烈)’ 선생 선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출신의 ‘김경열(金京烈)’ 선생을 선정했다.

 

김경열 선생은 1930년 고향인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반대하고 민족의식이 강렬한 청소년들이 주도한 단체인 소년회(少年會)에 참여했다.

 

소년회 간부 박대묵·김수봉·박채순 등은 기관잡지 『망양봉(望洋峰)』을 발행했으며 1930년 4월 1일 동도리 동사무소에서 등사판을 이용해 잡지 원고 50부를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김경열 선생은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가 1930년 8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같은 달 26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선생은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국의 자주와 정의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명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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