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석을 맞아 “감천 클린 챌린지 2025 – 추석맞이 환경정비 올킬!” 릴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환경정비 릴레이로, 마을 곳곳을 정비하며 깨끗한 감천, 행복한 귀향길을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9월 20일, 릴레이의 시작을 알린 금송1리 주민들은 마을 입구, 도로변, 하천 주변 등 청결 취약 구간을 정비하며 고향길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주민들의 손길로 정돈된 마을은 귀성객과 방문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마을을 지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며,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음길까지 따뜻한 고향이 구현됐다.

 

금송1리 이현억 이장은 “주말임에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을 청결하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고향 감천이 깨끗하게 정비되었고, 앞으로 이어질 릴레이 활동에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기3리에서는 버스승강장, 마을회관 주변, 도로변 정비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 등 활동에 참여하며, 고향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마을을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했다.

 

광기3리 이학배 이장은 “주말임에도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금송1리에서 시작된 클린 릴레이가 우리 마을에서도 이어져, 주민 모두가 고향길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광기2리에서는 52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주변 풀베기, 도로변, 하천변을 정비하며 릴레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주민들의 손길로 정비된 마을은 깨끗한 고향길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흐르는 공간이 됐다.

 

광기2리 김성수 이장은 “마을 곳곳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고향길과 마음길 모두 따뜻한 의미를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는 “금송1리에서 시작된 릴레이가 광기3리, 광기2리로 이어지며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문화가 확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슬로건 ‘깨끗한 감천, 행복한 귀향길’과 ‘고향길은 깨끗하게, 마음길은 따뜻하게’가 주민 참여 활동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주민 참여 동기와 고향의 따뜻한 이미지가 실천형 메시지로 나타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감천면 전역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 향후 릴레이 일정과 참여 구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감천과 행복한 귀향길, 마음길까지 따뜻한 고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