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의 대표 축제인 ‘제17회 온정마을 문화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1호 문화공원에서 개최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권선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관내 단체와 주민들의 참여로 준비된 문화축제로 △예술인 및 주민참여 공연 △체험부스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및 동아리의 무대공연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주민노래자랑, 권선청소년청년센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미니게임 부스, ‘내가 생각하는 우리마을’을 주제로 한 주민 공모작 전시 등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스포츠 및 전통놀이 체험 등 키즈 특화 부스 마련으로 가족 단위의 젊은 세대 참여도 활발했으며, 친환경 자전거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장이 됐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초청가수 공연은 주민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해 ‘참여와 화합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김철환 권선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분들이 나눠주신 재능과 함께하는 정으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울러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순정 동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한 이번 축제가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라며 “주민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