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한상덕 전 경상국립대 교수, 온정마을 경로당서 첫 품바 공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한상덕 전 경상국립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사천시 용현면 온정마을 경로당에서 품바 공연을 열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전 교수는 정년퇴직 이후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던 중 농어촌과 벽지 산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품바 공연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번 무대는 그의 첫 번째 품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해학과 풍자가 담긴 재담과 흥겨운 장단으로 이어졌으며, 경로당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정년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공연을 직접 보게 되어 기쁘다”며 “오랜만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 전 교수는 “학자로서의 역할은 마쳤지만, 앞으로는 어르신들에게 흥과 위로를 전하는 품바꾼으로 살아가고 싶다”며 “사천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