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창진‧최석철)는 24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축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주재로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자문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추진위는 축제 개요, 추진 방향 등 행사 전반을 설명하고 참석자 의견 청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는 보고회 이후 축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사전 붐 조성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
올해로 30회째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도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분청도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30주년 기억관 전시, 세종대왕자(子) 태(胎)항아리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공동주관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지적됐던 주차장 부족, 공간 협소, 도로 혼잡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 개선해 보다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강화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30주년을 맞았다. 전통과 예술을 이어온 도예가들의 노고 덕분으로 이번 축제는 도예가가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작품과 열정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