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24일 본관 대강당에서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RISE 사업은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 대학지원 체계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앞으로 5년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역 혁신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 소멸 위기와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프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골프 인재 양성과 산업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골프 산업과 연계된 정주 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화가 심각한 횡성군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을 구축,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라이즈(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최신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