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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에 2개 기업 534억원 투자유치

김 생산 ㈜해진수산, 김 가공 ㈜해진식품 신규입주…140명 고용 창출 기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에 534억원 투자, 140명 고용 규모의 2개 수산식품 기업이 들어선다.

 

24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해진수산, ㈜해진식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해진수산은 332억원을 투자해 영암군 삼호읍에 마른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8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해진식품도 같은 지역에 202억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 기반시설 확충 등 행정 지원으로 이번 협약을 뒷받침하고,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두 기업의 임한택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재광 영암군부군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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