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군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선다.
특히, 추석 명절 연휴(10.3~10.9.)와 지역 대표 축제인 제71회 백제문화제(10.3.~10.12.)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시 미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2일 시가지 대청소를 시작으로 방치 쓰레기 수거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34톤 규모의 수해 폐기물 처리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16개 읍·면에서는 새마을회와 이장단 등 지역 사회단체 400여 명과 함께 자발적으로 농촌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비는 황금연휴 기간 부여를 찾은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부여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