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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돌이사업으로 이웃돌봄사업 주목

제천시 경로당 중심 노인 돌봄 네트워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센터는 지난 9월 11일, 충북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경로당 중심의 이웃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제천형경로당점심제공사업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지난 3개월간 전체 16건의 복지사각지대 사례를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수산면에 거주하는 정○○(90세) 어르신은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와 함께 생활하며 척추협착 등 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경로당 복지매니저의 발굴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봉사기관이 협력해 집수리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수 있었다.

 

제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을 노인 돌봄의 거점으로 삼아, 어르신들의 일상적 모임 공간을 지역 돌봄의 중심 축으로 전환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와 제천시노인취업지원센터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로당점심제공사업에 참여하는 제천형노인일자리 복지매니저들은 단순히 식사 준비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신속 발굴 등 돌봄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은 지역 내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간 협약을 통한 나눔활동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제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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