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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벽화 그리기 사업’ 결실

두 달여 간 이어진 협력의 성과...지역사회 공헌과 소통의 장 마련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벽화 그리기 사업’ 대상 2곳을 완료하고 두 달여 간 이어진 협력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회원과 장애인이 힘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벽화는 해피데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두 곳에 조성됐다.

 

단순히 노후화된 벽면을 단장하는 것을 넘어, 기획부터 밑그림·채색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의 과정을 담아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민 의견과 공간의 특성이 반영된 작품은 밝고 화사한 색감 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캘리스트 학습동아리 서우희 회장은 “우리 동아리의 재능이 지역사회와 장애인 학습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여 기쁘다”라며 “함께 그림을 그리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특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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