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민방위대원들의 비상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민방위 1~2년 차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기본소양 교육 ▲화생방 ▲지진 및 풍수해 ▲화재 등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새로 도입된 전자출결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관외 구분 없이 모든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서도 바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등록 편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 포털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총 3차례의 교육 중 기본교육과 보충 1차 교육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보충 2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의 역할을 숙지하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방위 교육 이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지난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민방위교육에 접속하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