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부·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보육 정책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직접 우수 사례를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센터는 다산동 소재 경기행복주택 단지 내 신축 건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실천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상상N놀이터 3개소 △장난감도서관 5개소와 장난감 배송서비스 ‘토이런’ △정약용 보육과정 프로그램 △영유아 발달지원 상담실 ‘마중’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 프로그램 ‘The 자람’ 등을 운영하며, 지역 특성과 발달 단계를 반영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 정서지원 프로그램 ‘샘물’ △필수교육 이수를 위한 사이버 연수원 제공 △영유아 이용시설 안전관리사 배치 등을 통해 보육교직원을 지원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센터와 함께 상상N놀이터 도르르, 북놀이터를 둘러보며 성과를 확인했다. 도르르는 창의적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형 놀이체험 시설이며, 북놀이터는 독서와 놀이를 결합한 독창적 모델로 방문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