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지역 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한 발 앞선 행보에 나섰다.
시는 9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기관 정보공유협의회’를 개최하고, 부당청구 예방 및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실질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사천시(시장 박동식)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천지사(지사장 이상복)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102개소 장기요양기관 가운데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돌봄 복지의 중요성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천명했고, 이상복 사천지사장과 관계자들은 장기요양 급여관리 및 신고·포상금 제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당청구 사례와 노인학대 유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기요양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품질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장기요양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