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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여울림센터, 개소 2주년 ‘양성평등 주간 포럼’ 개최

성평등 가족부로의 전환, 청주시 여울림센터의 역할과 방향’ 주제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청주여울림센터 교육실에서 ‘양성평등 주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대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과 이자우 청주시 복지국장이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포럼은 ‘성평등 가족부로의 전환, 청주시 여울림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의 기조발표에 이어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전병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겸임교수,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김영옥 서원대 라이프설계학과 주임교수,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여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성평등 가족부로 확대・개편 방향은 △구조적 불평등에 대한 국민적 합의 강화 △남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프레임으로의 전환 △성평등 관점 기반의 인구・아동 정책 추진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신종 성폭력에 대한 대응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성평등 정책이 단순히 여성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돌봄) 정책과 문화·예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야 함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 여성단체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미영 청주시여울림센터장은 “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청주시와 관계 기관, 여성단체, 시민들이 함께 여울림센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성평등 정책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은 물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지난 2023년 6월 2일 문을 열었으며,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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