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시기의 도래에 따라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재정운영 방향과 여건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예산편성 전 사전행정 절차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매뉴얼 등 예산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내년도 재정여건이 올해와 유사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한된 재정으로 예산편성의 최대 효과를 위하여 연례ㆍ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폐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연내 집행 가능성 및 필요성을 우선 판단하여 예산 편성 요구하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마무리, 일상생활 속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분야 및 기후재난 분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 확대, 군민 수요를 반영한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영으로 성과중심의 예산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정확한 예산편성은 물론, 우리가 편성하는 예산이 우리 고성군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예산편성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당초예산은 9월 4일까지 부서별 예산요구 후, 심의ㆍ조정을 거쳐 법정 제출기한인 11월 21일까지 고성군의회에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