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경기에듀테크 R·D랩(회천중 내)에서‘고교학점제 진로·학업설계 지원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 평가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진로전담교사 및 대입 리더교사, 저경력 고등학교 담임교사의 진로·학업 설계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별 진학 지도 편차를 줄여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곧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러한 연계성을 고려해, 교사들이 실제 대학 입시에서 요구되는 진로·학업 설계의 의미와 방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2개 대학 4개 학과(자연·인문계열)의 모의 학생부 서류 평가와 상호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강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위촉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중 학생부종합전형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히 교과목 선택을 넘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학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진학·진로 지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이 자기 주도적 성장과 진로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