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치유농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농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군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연풍면에 위치한 치유농장 ‘팜마티나’(대표 유서아)에서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아동들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 사과, 땅콩 등을 활용해 농작물 수확, 음식 만들기, 협동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신체 활동성과 정서적 안정 향상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팜마티나’는 2025년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실내외 체험장 개선, 위기 대응 공간 조성, 농업 연계형 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선도 치유농장으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유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농가에는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