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6일 ‘2025년 군산시 명장’으로 창호 시공 직종의 전기권((주)중일,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일 전기권 회장은 군산시에서 44년간 창호 시공 직종에 종사해오면서 12건의 특허 등록, 11건의 전시회 출품 및 기타 우수 발명품 개발 등의 숙련 기술을 가진 전문가이다.
또한 급식 및 식사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후학을 양성하여 군산시 지역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명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의 명장 선정은 지난 20일 군산시 명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 심사, 경력·기술 확인, 명장으로서의 포부 등 숙련 기술과 지역 기여도에 대한 자격을 엄격히 심사했고,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등재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되신 전기권 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군산시 명장은 군산의 산업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 가는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명장을 발굴해 숙련 기술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기술을 계승 발전하여 군산시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일하고 있는 숙련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명장 신청자를 공개 모집해왔으며, 매년 3인 이내의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