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주관한 스마트팜 인재 양성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지역 고등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운영됐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제주농업기술원 교육센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스마트팜 기반 작물 생산 농장 등을 방문하여 최신 스마트팜 농법과 IoT 활용 제어시스템 운영 사례를 견학하며 지역 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공모에 선정되어 △원스톱 맞춤 돌봄 △생태·AI 공동 연계 교육 △영쉐프 특화교육 △K-food · 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30일, 곡성군에 소재한 전남과학대학교는 지역 내 4개 고등학교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지역 특화사업인 스마트팜에 관심을 가지고 농업 혁신을 선도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과학대학교와 관내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곡성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하여 2027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년 성과 평가에 따라 3년 후 정식 특구로 지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