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자원봉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진·태풍·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방법을 익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석금철 교수를 초청해 ‘자원봉사자의 리더십, 예방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자원봉사자들이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예방적 관점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문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현장교육과 특강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동반자인 자원봉사자의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재난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