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8월 18일 오후 2시 동구청을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450만 원을 기부했다.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2023년 420만 원, 2024년 400만 원에 이어 세 번째 기부로, 3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1,27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남숙)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전수경) △직장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명남) 등 4개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명남 직장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해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해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평소에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