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엠지(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우주최光(광) 김치파티’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문화공연과 함께 즐기는 푸드파티 ‘천인의 밥상’, 김치 디제잉 및 미식 퍼포먼스를 결합한 ‘K-김치 클럽파티’, 글로벌 라운지, 김장 체험, 오락, 전시, 김치판매 마켓 등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김치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광주김치축제의 매력을 전달하고, 방문 욕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김치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