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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증진 교육 운영

직무스트레스와 번 아웃의 예방과 정신건강으로부터 건강한 직무 환경 조성 나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동국제약 직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 ‘마음 배터리 충전소 : 당신은 충전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무스트레스와 번 아웃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으로부터 건강한 직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2022년 고용노동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의 71.3%가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29%는 번 아웃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불편감을 넘어, 업무 수행력 저하와 조직 생산성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2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2024년 케이더봄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의 자살 원인 중 ‘직무로 인한 고도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근로자는 결근율이 평균 2.4배 높고 이직률 또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향후 이번 교육 이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관내 기업체 한국야금, CJ제일제당, 광혜원 농협 문화 수강생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회기에 걸친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예방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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