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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 숭모문화 별빛축제 개최

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에서 되새기는 역사와 애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 일원에서 ‘2025 숭모문화 별빛축제–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19년 3·1운동 당시 동해안에서 최초로 독립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강원 고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성 출신 애국지사 5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숭모제’로 시작되며, 이어서 대중 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역사 강사가 초청돼, ‘별별 한국사’를 주제로 관람객들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역사와 애국의 의미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태성 강사는 EBSi 대표 한국사 강사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젊은 세대와 일반 국민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200명 규모의 참석자가 조기 마감됐다. 행사 당일에는 신청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지역과 역사, 세대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숭모문화 별빛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고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고성의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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