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프리바(Priva)와 남원시 스마트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8월 6일 남원시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형, 날씨, 수자원, 일조량, 풍향 및 기반시설과 관련한 프리바가 축적한 기술력을 이용한 분석사항을 지원하는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네덜란드 시설원예 복합환경제어 전문기업인 프리바(Priva)는 온실 솔루션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00여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두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프리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 회사인 미푸코와 진행 중인 한국 일정 중 진행된 지자체 방문으로 지난 4월 남원시 관계자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에서 남원시의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한 메이니 프린스 프리바 회장의 관심으로 이뤄진 자리이다.
현재 남원시는 대산면 일대 60ha 규모의 농생명 산업지구 내 2028년까지 1,268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임대경영(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취·창업), 가공·유통(스마트팜 혁신단지), 실증·기업 유치(스마트 원예단지), 폐열 활용·미래농업 복합문화공간(친환경 에너지타운), 주거(농촌보금자리), 정주여건(농촌협약) 등을 집적화해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천후 기지로 조성 중이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스마트팜은 남원시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프리바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으로 네덜란드와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이 됐으면 하며, 스마트팜 대표도시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