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매표소 일원에서‘야(夜) 울진’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야간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현장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신규 답례품으로 추가된‘울진군 관광택시’를 집중 홍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울진군은 이번 야간 홍보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기부금 모금 실적 향상은 물론,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야간 관광 활성화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