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목재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I♡WOOD 그린우드캠핑’은 참가 신청한 7팀이 가족요가, 목공체험, 산림치유 등을 한나절 즐기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감각 깨우기(스트레칭과 싱잉볼 명상) ▲원목 팽이 만들기와 겨루기 ▲수제의자로 즐기는 야외 숲멍 ▲나무 세밀화 광목 주머니 만들기 ▲맛과 향으로 즐기는 목재문화 ▲우리만의 감탄놀이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으로 친환경 재료인 목재 이용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목재 친화 정서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참여 가족이 ‘따로 또 같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6세 이하 유아 동반은 불가하고 7세 이상 초등학생 동반 총 7가족 모집에 한 가족당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형 전시의 경우 지난 5월 2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모두를 위한 목재친화놀이터-감減탄炭놀이’가 특색있는 콘텐츠로 3개월 누적관람객 1만명을 넘기며 체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목재친화놀이 17종을 즐기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하는 이 전시는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무료 입장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산 목재로 조성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의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