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령군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포함한 여름방학 특별전을 개최해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암실 체험’이다.
어두운 암실 속에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은은한 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아이들에게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서식지, 생태적 역할 등을 생태해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높다.
세계의 다양한 열대어와 갑각류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색종이 접기 체험’은 관람 후의 즐거움을 놀이로 이어가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관찰과 표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곤충낚시’, ‘물고기 잡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전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