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아가는 안내 및 홍보를 펼쳤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창녕군은 소비쿠폰이 지급됨을 알아도 IT에 취약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은행이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이동의 불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중고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에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을 중심으로 인근 요양원·정신병원 등 시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등 번화가를 찾아가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 안내 및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보조와 오프라인 신청서를 접수해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시장의 한 군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어떻게 지급받아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며, “오늘 군에서 나온 직원들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지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소비쿠폰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 기준 개인별 15만원에서 40만원 까지 일반, 차상위·한부모, 기초수급자 등 차등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창녕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개인별 5만원을 추가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