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으로 9월 28일에 개최되는‘2025 윤이상 동요제’에 참가할 어린이 가창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윤이상동요제’는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어린이 음악 교육을 위해 한국 최초로 음악 교과서를 만들고 그 안에 실린 101곡 동요 중 55곡을 작곡한 윤이상 선생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창작 동요를 통해 어린이 음악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동요제는 노래 부르기를 즐겨하고 가창에 재능 있는 만 7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창자를 모집한다.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8월 20일 오후 6시까지 6개월 이내 촬영된 동요 가창 영상과 악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참가자에게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위촉한 신작 동요곡과 함께 행사 참여를 위한 숙박과 왕복 교통비가 제공된다.
한편, 재단은 이번 윤이상동요제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질 동요에 사용될 노랫말도 7월 말까지 공모 중이다.
전문 작곡가가 선정 노랫말을 활용해 동요를 만들고, 이 곡들은 선발된 어린이 가창자와 TIMF앙상블의 연주로 ‘윤이상 동요제’에서 초연된다.
이번 동요제 본 공연은 추후 MBC경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