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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돝섬에 관광객 대상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 시작

돝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양산 이용 가능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돝섬유원지에 무료 양산 대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은 돝섬 입구에 위치한 종합관광안내센터 1층과 2층에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비치된 양산은 자외선 차단율 99%의 암막코팅 제품으로, 햇볕이 강한 날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돝섬을 산책하는 데 유용하다.

 

돝섬유원지는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으로도 불리며,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돝섬에 도착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1.5㎞, 40분 소요)을 산책하기 좋으며, 정상 쪽으로 올라가면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청량한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강혜진 관광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돝섬유원지에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돝섬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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