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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 수해 기록물 복구 작업 시작

침수피해 학교 기록물 훼손 줄이기 위한 첫 단추 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교육지원청이 수해(水害) 기록물 복구 작업을 위해 첫 단계에 돌입한다.

 

지난주 당진천 범람으로 당진 관내 학교 여러 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침수된 학교에서는 문서고에 보존 중이던 문서들이 훼손되는 재난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조치로 학교는 긴급히 침수된 기록물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으며, 교육청은 현장 실사를 진행하여 기록물을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청사 내 기록물 관리실로 이관받았다. 중요 기록물은 생활기록부, 졸업앨범 등 민원 서비스와 밀접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다.

 

다음 주 30일부터 실시될 용역 사업은 실질적인 복구의 1단계 작업으로서, 젖은 기록물을 말리고 소독하는 작업이다. 특히 종이는 물에 취약해 찢어지거나 곰팡이가 필 우려가 있어 건조와 멸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침수된 종이를 잘 건조하고 유해균을 제거하면 훼손 방지와 상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한 셈”이라며, “기록물은 행정업무의 기반이자 대국민 서비스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기록물의 상태 회복과 보존 관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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