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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휴강하고, ‘호우 피해 농가 돕기’봉사활동 펼쳐!

무더위에 구슬땀 흘렸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교육생 21명이 23일 예정된 수업을 연기하고 극한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삼가면에 65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본인 농장도 피해를 입은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을 활용한 복구 작업과 함께 한우 질병 치료, 농기계 수리, 농장 청소 등을 진행하며 실의에 잠겨 있던 피해 농가에 큰 희망을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우반 교육생 주미영 반장은 “배운 농업 기술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습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고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고난을 다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헌신과 노력은 지역 농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 기술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합천군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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